다국어 사이트 SEO 관리전략 - 실제 기업 사례 분석
- 준석 Adam
- 6월 27일
- 3분 분량
국내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웹사이트의 URL 구조는 검색엔진최적화(SEO)와 현지 마케팅 성과에 큰 영향을 줍니다. 언어와 국가별로 어떤 URL 전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검색 엔진에 전달되는 지역 신호, 도메인 권위 분산 여부, 데이터 관리 편의성 등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Google은 “어떤 방식이든 랭킹에 큰 차이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지만, 실무적으로는 각 방식마다 장단점과 고려사항이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저희 고객사 사례를 중심으로 다국어 커머스 사이트의 URL 구조 전략을 비교 분석하고, SEO 최적화 및 운영 측면의 포인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다국어 사이트를 위한 URL 구조의 세 가지 유형
다국어(또는 다국가) 웹사이트를 운영할 때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URL 구조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국가별 개별 도메인(ccTLD): 예) tiffany.kr, tiffany.cn
서브도메인: 예) en.covernat.co.kr
하위 디렉토리(서브폴더): 예) uniqlo.com/us/en
각 방식은 SEO와 운영, 마케팅 관점에서 매우 다른 결과를 낳습니다. 아래에서 각각의 전략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 국가별 개별 도메인 전략 (ccTLD)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ccTLD)은 tiffany.kr, amazon.co.uk 처럼 국가에 따라 별도 도메인을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 장점
강력한 지역 타겟팅: Google은 .kr, .fr 등 도메인만 보고도 해당 국가용 콘텐츠로 인식합니다.
현지 사용자 신뢰도 증가: 현지 언어와 도메인을 보면 공식 사이트로 인식됩니다.
❌ 단점
도메인 권위 분산: 각 국가별로 SEO를 새롭게 구축해야 합니다.
관리 리소스 증가: Search Console, GA 등을 국가별로 따로 운영해야 합니다.
🛠️ 운영 특징
현지 법인/마케팅팀이 있는 기업에 적합합니다.
사이트를 완전히 국가별로 독립 운영해야 하며, 그만큼 인력/비용이 필요합니다.
💡 사례
Tiffany는 한국에 tiffany.kr을 별도로 운영하며, 국가별 ccTLD 전략을 취합니다.
2. 서브도메인 전략
서브도메인은 en.covernat.co.kr처럼 기존 도메인의 서브 도메인을 활용하여 언어별로 분리하는 방식입니다.
✅ 장점
도메인 유지 비용 절감: 새 도메인을 구매하지 않아도 다국어 사이트를 분리 운영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구조 분리 용이: 서버·CMS·운영팀이 분리되기 적합합니다.
❌ 단점
SEO 권위가 메인 도메인과 분리됨: Google은 서브도메인을 별도 사이트로 인식합니다.
글로벌 인지도 한계: 예: .co.kr의 서브도메인은 해외 검색에서 불리할 수 있음.
🛠️ 운영 특징
중앙 관리와 현지 관리의 중간 형태로, 기술적으로는 분리, 브랜딩상으로는 통일된 느낌 유지 가능
크롤링과 데이터 분석 시 크로스도메인 트래킹이 필요할 수 있음
💡 사례
Covernat은 영문 사이트를 en.covernat.co.kr 형태의 서브도메인으로 운영합니다.
3. 하위 디렉토리 전략 (서브폴더)
하위 디렉토리는 uniqlo.com/us/en, uniqlo.com/kr/ko와 같이 하나의 글로벌 도메인 안에서 경로만 바꾸는 방식입니다.
✅ 장점
SEO 권위 집중: 모든 언어 페이지가 메인 도메인의 SEO 파워를 공유합니다.
분석과 관리 효율적: Google Analytics, GSC 등에서 통합 관리가 수월합니다.
❌ 단점
완전한 현지화가 어렵다: UI/UX를 국가별로 완전히 다르게 하기 어렵습니다.
지역 타겟 신호는 상대적으로 약함: ccTLD에 비해 현지화 강도는 낮습니다.
🛠️ 운영 특징
개발 리소스가 적거나, 글로벌 통합 운영이 중요한 기업에 적합
폴더만 추가하면 되는 구조라 확장성이 매우 뛰어남
💡 사례
Uniqlo는 모든 국가 버전을 uniqlo.com 하위 경로에 배치하고 통합 운영합니다.
사례 비교: Tiffany vs Uniqlo vs Covernat
브랜드 | URL 전략 | 장점 요약 | 단점 요약 | 적합 기업 유형 |
Tiffany | ccTLD (tiffany.kr) | 현지 SEO 강력, 신뢰도 높음 | 도메인 권위 분산, 운영비용 큼 | 고예산, 지사 운영형 기업 |
Uniqlo | 서브폴더 (/us/en) | SEO 집중, 분석·관리 효율적 | UI 커스터마이징 제한 | 글로벌 통합형 대기업 |
Covernat | 서브도메인 (en.covernat.co.kr) | 운영 자유도, 빠른 분리 가능 | SEO 권위 약함, 글로벌 노출 약함 | 소규모 브랜드의 해외 대응용 |
데이터 분석 및 운영 편의성 차이
ccTLD: 사이트/데이터 완전 분리. 국가별 GA, GSC 따로 관리.
서브도메인: 구조는 분리되지만, 일부 분석 툴로 통합 관리 가능.
하위 디렉토리: 모든 데이터를 한 도메인 안에서 통합적으로 보기 가장 수월.
운영 효율성을 고려하면 하위 디렉토리 방식이 가장 편리하며, 국가별 분석이 필요하면 서브도메인이나 ccTLD가 유리합니다.
글로벌 마케팅 측면에서의 고려사항
구분 | ccTLD | 서브도메인 | 서브폴더 |
브랜드 통일성 | 낮음 | 중간 | 높음 |
글로벌 광고 운영 | 불편 | 유동적 | 편리 |
리타겟팅 풀 공유 | 어려움 | 가능 | 매우 쉬움 |
캠페인 자산 관리 | 복잡 | 비교적 쉬움 | 매우 쉬움 |
하나의 도메인에서 캠페인을 운영하는 것이 광고 효율성과 브랜드 일관성 면에서 가장 뛰어납니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kr 등의 도메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목표 시장의 특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기업 리소스에 따른 전략 선택 가이드
상황 | 추천 URL 구조 |
현지화가 핵심이고 예산도 있음 | ccTLD |
빠르게 다국어 확장이 필요 | 하위 디렉토리 |
기술력은 있지만 예산은 제한됨 | 서브도메인 |
국가별 팀이 독립적으로 일함 | ccTLD 또는 서브도메인 |
모든 마케팅/개발/운영을 한 팀이 관리함 | 하위 디렉토리 |
✅ 결론: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브랜드 규모가 크고 국가별 독립 운영이 필요하다면 ccTLD
SEO 자산 집중, 글로벌 통합 마케팅이 목표라면 하위 디렉토리
비용 효율 + 사이트 구조 분리가 필요하다면 서브도메인
모든 선택은 귀사의 조직 구조, 마케팅 전략, 기술 리소스에 따라 달라집니다. 한번 설정한 URL 구조는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초기 설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글로벌 성장 파트너, 마켓피디아와 함께하세요
글로벌 시장 진출은 단순히 영어 번역을 넘어서, 브랜드 구조의 재설계를 요구합니다.마켓피디아는 실제로 롯데면세점이나 유니클로 코리아의 데이터 분석을 도운 SEO·마케팅 전문 파트너이며 커버낫과 같은 국내 대규모 패션 브랜드의 해외 SEO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수정예 집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타 글로벌 SEO 컨설팅 사의 2/3 가격으로 SEO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국어 SEO 전략 수립
구조 설계 및 실무 컨설팅
글로벌 서치콘솔 및 애널리틱스 통합
현지 국가 타겟팅 광고 및 브랜드 전략 수립
마켓피디아와 함께라면, 글로벌 확장은 더 이상 막막한 일이 아닙니다.지금 바로 상담 받아보세요.
🌍 고객의 글로벌 확장은, 우리의 목표입니다.📩 문의하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