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태스크 SEO 3개월 — 네이버 색인 0→450, 검색으로 회원가입 만든 CMS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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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태스크(easytask.co.kr)는 시간제로 사무보조를 매칭해 주는 플랫폼입니다. 자료조사, 문서작업, 간단 디자인, 마케팅 보조 같은 일을 시간당 정액으로 맡길 수 있고, 이미 1,000곳이 넘는 기업 고객과 4만 명 넘는 사무보조 인력이 쓰고 있는 서비스죠. 서비스는 탄탄한데 정작 검색에서는 거의 안 잡히는 상태였습니다. 저희가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SEO 종합 관리를 맡아, 구글 색인을 250개에서 450개로, 네이버 색인을 0개에서 450개로 끌어올리고 검색 유입이 회원가입의 큰 축이 되게 만든 과정을 공개합니다.
서비스는 좋은데, 검색에는 왜 안 잡혔나
처음 진단해 보니 문제는 콘텐츠가 없어서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반대였어요. 활용 사례나 고객 인터뷰 같은 좋은 글이 노션이나 네이버 블로그처럼 외부 플랫폼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외부 블로그는 두 가지를 동시에 깎아 먹습니다. 하나는 애써 유입시킨 방문자가 우피나 다른 랜딩으로 빠져나가 버리는 것, 다른 하나는 그 글이 아무리 좋아도 그 검색 점수가 이지태스크 사이트가 아니라 외부 플랫폼에 쌓인다는 것입니다. 사이트 자체는 검색엔진 입장에서 읽을 페이지가 얼마 없는 상태였고, 그래서 네이버 색인은 말 그대로 0이었습니다.
그래서 방향을 정했습니다. 콘텐츠를 사이트 안으로 가져오고, 검색엔진이 그 콘텐츠를 제대로 읽고 색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이 두 가지가 3개월 작업의 뼈대였습니다.
1. 흩어진 콘텐츠를 사이트 안으로 — 홈페이지형 CMS 블로그 구축
가장 먼저 한 일은 사이트 안에 자체 CMS 블로그(easytask.co.kr/blog)를 새로 짜는 것이었습니다. 외부 블로그에 있던 글을 그대로 옮긴 게 아니라, 검색 의도에 맞게 다시 쓰고 페이지별로 최적화하면서 콘텐츠 98개를 재생성하고, 프론트·서브페이지 11개를 새로 기획했습니다.
CMS로 가져오면 세 가지가 한 번에 풀립니다. 방문자가 외부로 이탈하지 않고 사이트 안에서 계속 돌게 되고, 검색 점수가 우리 도메인에 쌓이고, 새 글을 올릴 때마다 스키마·사이트맵 같은 SEO 설정을 자동으로 태울 수 있게 됩니다. “블로그 하나 만드는 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검색 자산을 남의 땅이 아니라 내 땅에 쌓기 시작한 전환점이었습니다.
2. 검색엔진이 잘 읽게 — 커스텀 스키마와 동적 사이트맵
콘텐츠를 사이트 안에 넣었으면, 다음은 검색엔진이 그걸 정확히 이해하게 만드는 차례입니다.
- 커스텀 스키마(JSON-LD): 각 페이지의 자주 묻는 질문을 FAQPage 스키마로 감쌌습니다. 스키마를 심는다고 순위가 바로 오르는 건 아니지만, 검색엔진이 문서를 더 정확히 읽고 검색결과에 질문·답변 형태(리치 스니펫)로 노출될 여지를 열어 줍니다.
- 정적 → 동적 사이트맵 전환: 기존에는 페이지를 추가할 때마다 사람이 사이트맵을 손보고 다시 제출해야 했습니다. 이걸 CMS가 자동으로 갱신하는 동적 사이트맵으로 바꿔, 새 글이 올라오면 검색엔진이 더 빨리 색인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색인이 느리게 반영되는 문제(구글 검색 노출이 갑자기 사라지는 이유에서도 다룬 흔한 지점입니다)를 구조로 해결한 셈입니다.
3. 색인의 기반 다지기 — 웹마스터 연동, 정리, 백링크
노출될 페이지 자체를 늘리고 다듬는 작업도 병행했습니다.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빙 웹마스터를 연동하고, URL·사이트맵 구조를 다시 잡았습니다.
- 제목이 중복이거나 비어 있는 페이지, 404가 뜨는 페이지를 정리했습니다. 검색엔진이 헷갈릴 신호를 걷어내는 작업입니다.
- 나무위키에 이지태스크 항목을 등록해, 검색엔진이 신뢰하는 사이트로부터 나오는 백링크를 확보했습니다.
이런 테크니컬한 정리가 왜 먼저인지는 테크니컬 SEO 진단 오류 해결 순서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화려한 콘텐츠보다 이 기반이 먼저입니다.
4. 성과를 눈으로 — GA4·대시보드
측정되지 않으면 개선도 없습니다. GA4와 GTM을 설치하고 구매 이벤트를 잡았고, 마이크로소프트 클래리티를 붙여 사용자 행동을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루커 스튜디오로 시각화해 SEO/SEM 전용 대시보드를 만들어, 어떤 키워드가 오르고 어떤 유입이 회원가입으로 이어지는지 한 화면에서 보게 했습니다.
결과: 숫자로 본 3개월
색인 페이지(검색에 노출될 수 있는 페이지)가 크게 늘었습니다.
- 구글 색인: 약 250개 → 450개 이상
- 네이버 색인: 0개 → 450개 (신규 380개 생성)
색인 페이지가 늘어난다는 건, 검색 결과에 이지태스크가 등장할 수 있는 문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목표 키워드의 검색 순위도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초반 45일 기준으로 Top 10 노출 키워드 44개, Top 100 노출 키워드 80개를 확보했고, 이 기간 순위가 오른 키워드가 72개인 데 반해 떨어진 키워드는 0개였습니다. ‘자료조사 알바’, ‘자료조사 대행’, ‘문서작업 대행’ 같은 서비스 핵심 검색어에서 네이버·구글 상위 노출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검색 가시성(Visibility, 타깃 키워드군에서 우리 사이트가 차지하는 노출 점유)은 사실상 0에서 출발해 3개월 뒤 8.11%까지 올라왔습니다. 이 수치가 의미 있는 건 비교 대상 때문입니다. 이지태스크는 ‘외주로 일을 맡긴다’는 점에서 프리랜서·외주 마켓인 크몽과, ‘사람을 구해 일을 맡긴다’는 점에서 구인 플랫폼인 알바몬과 같은 검색 수요를 나눠 갖습니다. 이용자가 ‘자료조사 대행’이나 ‘사무보조 구인’을 검색할 때, 이지태스크는 결국 이 두 곳과 같은 화면 위에서 경쟁하는 셈이죠. 그 크몽(약 9.53%)·알바몬(약 9.59%)의 가시성과 견주면, 사실상 0에서 시작한 이지태스크가 3개월 만에 8.11%로 바짝 따라붙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노출이 실제 회원가입으로 이어졌습니다. GA4 채널 분석에서 이지태스크의 신규 회원가입 유입 중 검색(오가닉 서치+소셜)이 차지하는 비중이 30~50%까지 올라왔습니다. 광고를 끄면 사라지는 유입이 아니라, 사이트가 스스로 벌어들이는 유입이 이만큼 생긴 것입니다.
부수적으로 검색광고 비용도 아꼈습니다. 지금 자연 노출되고 있는 키워드만큼을 구글 애즈로 사려면 월 1,500달러가량이 드는데(서치 도구 추정치 기준), 그 비용을 광고 없이 확보하고 있는 셈입니다. 여기에 스키마를 심어 둔 덕분에 퍼플렉시티·ChatGPT 같은 AI 검색에서 인용될 확률도 함께 올라갔습니다.
이 사례에서 남길 것
이지태스크 프로젝트의 핵심은 화려한 한 방이 아니라 순서였습니다. 콘텐츠를 내 사이트 안으로 가져오고(CMS), 검색엔진이 읽게 만들고(스키마·사이트맵), 색인의 기반을 정리하고(웹마스터·백링크·오류 제거), 그다음 측정한다(GA4·대시보드). 이 순서를 지키면, 광고비로 사던 트래픽을 사이트가 스스로 벌어들이는 구조로 바꿀 수 있습니다.
외부 블로그에만 의존하고 있거나, 서비스는 좋은데 검색에서는 안 보이는 상황이라면 저희가 이지태스크에서 했던 방식이 그대로 도움이 됩니다. SEO·GEO 최적화 사이트 제작을 확인하시거나 무료 진단을 신청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