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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마케팅 사례

클로드로 10배 빨라지는 직장인 업무 스킬 80개 총정리

클로드로 10배 빨라지는 직장인 업무 스킬 80개 총정리
목차
  1. 왜 도구가 아니라 ‘성과’로 다시 묶었나
  2. 1.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비서처럼 움직인다
  3. 2. 회의가 끝나면 회의록과 지식이 남는다
  4. 3. 초안 쓰기가 사라진다 — 카피와 콘텐츠
  5. 4. 문서·슬라이드·공지가 알아서 나온다
  6. 5. 제품 기획이 곧바로 문서가 된다
  7. 6. 무엇을 먼저 할지 정해준다
  8. 7. 시장과 경쟁사가 한 화면에 정리된다
  9. 8. 그로스와 전환율을 끌어올린다
  10. 9. 웹에서 데이터를 긁고 자동으로 테스트한다
  11. 10. 디자인·이미지·영상·음성까지 만들어낸다
  12. 이 80개를 어떻게 써야 할까
  13. 용어 설명

“클로드 코드는 개발자만 쓰는 거 아니에요?” 저희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회의록 정리, 경쟁사 조사, 카피 초안, 슬라이드 초안까지 하나씩 맡겨보니 이게 사실상 팀 전체의 도구더라고요. 이번 글에서 다루는 스킬들은 오픈소스로 공개된 awesome-agent-skills 저장소에서 골랐습니다. 이 저장소에는 1,497개+ 스킬이 모여 있는데, 그중 직장인 업무에 바로 쓸 만한 80개를 추린 다음, 원래 정리된 도구 분류가 아니라 ‘어떤 성과를 내느냐’ 기준으로 다시 묶어봤습니다.

스킬이라는 개념 자체가 처음이시면 클로드 스킬이란 글을 먼저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마크다운 파일 한 장이 어떻게 클로드에게 새 능력을 가르치는지 짚어둔 글입니다.

왜 도구가 아니라 ‘성과’로 다시 묶었나

원본 목록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노션, 문서, PM 하는 식으로 도구별로 나뉘어 있어요. 깔끔하긴 한데, 막상 쓰는 사람 입장에선 “내가 오늘 뭘 끝내야 하는데 뭘 켜야 하지?”가 안 풀립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걸 결과물 기준으로 다시 짰어요. 회의를 끝내면 회의록이 남는 묶음, 초안을 대신 써주는 묶음, 리서치가 표로 나오는 묶음. 이렇게 봐야 실제 업무 흐름에 맞아떨어지거든요.

한 가지 미리 말씀드리면, 80개를 다 깔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예요. 지금 반복해서 시간 잡아먹는 일 딱 두세 개를 골라서, 거기 맞는 스킬부터 붙이는 게 맞습니다.

1.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비서처럼 움직인다

메일, 캘린더, 드라이브를 사람이 일일이 클릭하던 걸 말로 시키는 묶음입니다. 아침에 받은편지함 정리하는 30분이 그냥 사라져요.

  • gws-gmail — 받은편지함을 뒤져 메일을 요약하고 답장 초안까지 맡기고 싶을 때.
  • gws-calendar — 일정 확인, 회의 잡기, 시간대 조율을 대신 시킬 때.
  • gws-drive — 드라이브에서 파일을 찾고 정리하거나 공유 링크를 만들 때.
  • gws-sheets — 구글 시트 데이터를 읽어 수식·집계를 자동으로 돌릴 때.
  • gws-docs — 구글 문서 초안 작성·편집·요약이 필요할 때.
  • gws-slides — 구글 슬라이드 발표자료의 뼈대를 잡을 때.
  • gws-forms — 설문이나 신청 폼을 만들고 응답을 정리할 때.
  • gws-tasks — 할 일을 등록하고 마감·우선순위로 추적할 때.

2. 회의가 끝나면 회의록과 지식이 남는다

말로 지나간 회의를 검색 가능한 자산으로 바꾸는 묶음입니다. 녹음만 던지면 결정사항과 할 일이 정리돼 나오는 흐름이죠.

  • summarize-meeting — 길게 흘러간 회의를 결정사항과 할 일로 압축할 때.
  • transcribe — 녹음이나 영상 파일을 텍스트로 받아쓸 때.
  • notion-meeting-intelligence — 노션에서 회의록을 구조화해 검색되는 지식으로 쌓을 때.
  • notion-knowledge-capture — 여기저기 흩어진 메모와 자료를 노션 지식베이스로 모을 때.
  • notion-research-documentation — 리서치 결과를 노션 문서로 체계 있게 남길 때.
  • retro — 스프린트나 프로젝트 회고를 진행하며 개선점을 뽑을 때.
  • workshop-facilitation — 워크숍·브레인스토밍 세션을 설계하고 진행을 이끌 때.

3. 초안 쓰기가 사라진다 — 카피와 콘텐츠

빈 화면 앞에서 커서만 깜빡이던 시간을 날려주는 묶음입니다. 초안을 0에서 1로 만드는 건 이제 사람이 할 일이 아니에요.

  • copywriting — 랜딩·광고·제품 소개 카피 초안이 급할 때.
  • copy-editing — 이미 쓴 글의 문장을 다듬고 오류를 잡을 때.
  • generic-language-killer — 뻔하고 밋밋한 표현을 걷어내 문장에 힘을 줄 때.
  • headline-matrix — 헤드라인 후보를 무더기로 뽑아 골라 쓸 때.
  • ad-creative — 광고 문구와 콘셉트를 한 세트로 만들 때.
  • social-content — 채널별 SNS 게시물을 톤 맞춰 찍어낼 때.
  • typefully — 트위터(X) 스레드형 글을 구성하고 발행 흐름을 짤 때.
  • cold-email — 처음 연락하는 상대에게 보낼 콜드 메일을 쓸 때.
  • email-sequence — 온보딩·너처링용 이메일 시퀀스를 설계할 때.
  • content-strategy — 무슨 주제를 언제 낼지 콘텐츠 계획을 세울 때.

4. 문서·슬라이드·공지가 알아서 나온다

보고서 하나 만드는 데 반나절 쓰던 걸 줄여주는 묶음입니다. 포맷 잡고 색 맞추는 잡일을 통째로 넘길 수 있어요.

  • doc — 워드형 텍스트 문서를 통째로 만들 때.
  • pdf — PDF를 읽어 내용을 뽑거나 새 PDF로 뽑을 때.
  • spreadsheet — 표 형태 데이터를 정리하고 계산할 때.
  • xlsx — 엑셀 파일을 직접 만들거나 수식을 넣을 때.
  • slides — 발표 슬라이드의 구성을 짤 때.
  • pptx — 파워포인트 파일로 바로 뽑아야 할 때.
  • theme-factory — 문서·슬라이드의 색과 톤을 한 벌로 통일할 때.
  • internal-comms — 사내 공지나 변경 안내를 명확하게 쓸 때.
  • release-notes — 이번 버전에서 뭐가 바뀌었는지 릴리스 노트로 정리할 때.
  • eol-message — 기능·서비스 종료 안내문을 정중하게 쓸 때.

5. 제품 기획이 곧바로 문서가 된다

머릿속 아이디어를 팀이 읽을 수 있는 기획 문서로 바꾸는 묶음입니다. PM이 아니어도 기획서 골격을 잡을 때 유용해요.

  • problem-statement — 풀려는 문제를 한 문장으로 날카롭게 정의할 때.
  • jobs-to-be-done — 고객이 진짜 해결하려는 ‘할 일(Job)‘1을 파고들 때.
  • create-prd — 제품 요구사항 문서(PRD)2 초안을 처음부터 만들 때.
  • prd-development — 이미 있는 PRD를 다듬고 살을 붙일 때.
  • user-story — 기능을 사용자 관점의 스토리로 쪼갤 때.
  • user-story-mapping — 사용자 여정을 따라 스토리를 지도처럼 배열할 때.
  • opportunity-solution-tree — 문제-기회-해결책을 트리로 연결해 볼 때.
  • roadmap-planning — 분기나 릴리스 단위 로드맵을 짤 때.
  • notion-spec-to-implementation — 노션에 적어둔 스펙을 실제 구현 작업으로 옮길 때.

6. 무엇을 먼저 할지 정해준다

리소스는 늘 모자라죠. 뭘 먼저 하고 뭘 버릴지 근거를 만들어주는 묶음입니다.

  • prioritization-advisor — 뭘 먼저 할지 기준을 세워 우선순위를 매길 때.
  • prioritize-features — 기능 백로그의 순서를 정할 때.
  • feature-investment-advisor — 어떤 기능에 리소스를 얼마나 넣을지 판단할 때.
  • identify-assumptions-new — 계획에 숨어 있는 전제를 끄집어낼 때.
  • prioritize-assumptions — 먼저 검증할 가정의 순서를 정할 때.
  • pre-mortem — 실패를 미리 가정하고 위험을 역산할 때3.
  • business-health-diagnostic — 사업 지표를 훑어 건강 상태를 진단할 때.

7. 시장과 경쟁사가 한 화면에 정리된다

경쟁사 리서치 하루치를 몇 분으로 줄이는 묶음입니다. 저희 같은 컨설팅 실무에서 특히 자주 쓰는 영역이에요.

  • company-research — 특정 회사를 빠르게 조사해 개요를 잡을 때.
  • competitor-analysis — 경쟁사 강약점을 구조적으로 비교할 때.
  • competitive-battlecard — 영업이 바로 쓰는 경쟁사 대응 카드를 만들 때.
  • market-sizing — 시장 규모를 추정할 때.
  • tam-sam-som-calculator — 전체·유효·수익 시장을 단계별로 계산할 때4.
  • market-segments — 시장을 의미 있는 세그먼트로 쪼갤 때.
  • pestel-analysis — 거시 환경을 6개 축으로 점검할 때5.
  • porters-five-forces — 산업 경쟁 구도를 다섯 가지 힘으로 분석할 때.

8. 그로스와 전환율을 끌어올린다

가입과 매출로 이어지는 지점을 손보는 묶음입니다. 여기가 저희 마켓피디아가 가장 오래 파온 영역이기도 하고요.

  • ai-seo — AI 검색(생성형 답변)에 인용되도록 콘텐츠를 손볼 때.
  • seo-audit — 사이트의 SEO 문제를 점검하고 진단할 때.
  • launch-strategy — 제품이나 기능 출시 전략을 짤 때.
  • pricing-strategy — 가격 정책과 요금제를 설계할 때.
  • onboarding-cro — 온보딩 단계의 이탈을 줄여 전환을 높일 때6.
  • signup-flow-cro — 회원가입 흐름의 전환율을 끌어올릴 때.
  • churn-prevention — 이탈 조짐을 잡아 떠나려는 고객을 붙잡을 때.

여기서 잠깐. ai-seo와 seo-audit는 저희가 실제 클라이언트 작업에서 매일 쓰는 개념이에요. AI 검색에 브랜드가 인용되도록 콘텐츠를 다듬는 흐름은 실제로 기프티쇼 비즈 AI 검색 유입 증가 사례에서 어떻게 성과로 이어졌는지 정리해뒀습니다. 스킬은 초안을 빠르게 만들어주지만, 어디를 어떻게 고칠지 판단하는 부분은 여전히 사람 몫이라는 것도 그 글에서 느끼실 거예요.

9. 웹에서 데이터를 긁고 자동으로 테스트한다

브라우저를 사람 대신 클릭하고 긁어오는 묶음입니다. 반복적인 수집·점검 작업을 통째로 넘길 수 있어요.

  • playwright — 브라우저 동작을 스크립트로 자동화할 때.
  • playwright-interactive — 브라우저를 대화형으로 조종하며 작업할 때.
  • firecrawl-build-search — 웹을 크롤링해 검색 가능한 형태로 모을 때.
  • firecrawl-build-scrape — 특정 페이지에서 데이터를 긁어올 때.
  • firecrawl-build-interact — 크롤링 대상과 클릭·입력까지 주고받아야 할 때.
  • webapp-testing — 웹앱 기능을 자동으로 테스트할 때.

10. 디자인·이미지·영상·음성까지 만들어낸다

기획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결과물을 뽑는 묶음입니다. 외주 없이 시안 한 장, 영상 한 컷을 바로 만들 수 있어요.

  • figma-generate-design — 피그마에 시안 디자인을 생성할 때.
  • figma-generate-library — 재사용할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를 만들 때.
  • figma-implement-design — 피그마 시안을 실제 코드로 옮길 때.
  • frontend-design — 프론트엔드 화면을 디자인하고 구현할 때.
  • imagegen — 필요한 이미지를 만들어낼 때.
  • remotion — 코드로 영상을 렌더링해 뽑을 때.
  • sora — 텍스트로 영상 클립을 생성할 때.
  • speech —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낼 때.

이 80개를 어떻게 써야 할까

여기까지 훑으셨으면 눈치채셨을 거예요. 대부분의 스킬은 결국 초안을 0에서 1로 만드는 일을 대신합니다. 판단과 검수는 여전히 사람 몫이라는 뜻이죠.

그래서 저희가 권하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지금 팀에서 제일 시간 잡아먹는 반복 업무를 하나 고르세요. 그다음 위 묶음에서 딱 그거에 맞는 스킬 하나만 붙여 일주일 써보는 겁니다. 한 번에 열 개씩 깔면 오히려 뭐가 켜졌는지도 모르고 헤매게 돼요.

그리고 기획이나 설계 단계라면, 스킬로 초안을 뽑기 전에 계획 자체를 한 번 검증받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가 실무에서 쓰는 grill-me 스킬이 딱 그 역할을 합니다. 잘못된 전제 위에 세운 초안은 아무리 빨리 나와도 결국 다시 써야 하니까요.

스킬은 속도를 10배로 올려줍니다. 다만 방향이 틀렸다면, 틀린 방향으로 10배 빨리 갈 뿐이에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 정직하게 짚고 넘어가면, 이 스킬들이 정리된 awesome-agent-skills 저장소는 클로드 코드 전용이 아닙니다. Codex, Cursor, Gemini CLI, GitHub Copilot 같은 다른 AI 에이전트용 스킬도 함께 담겨 있고, 만든 주체도 Anthropic, Google, Vercel, Microsoft 등 여러 팀에 걸쳐 있어요. 다행히 상당수는 SKILL.md라는 공통 표준을 따르기 때문에, 도구를 바꿔도 그대로 옮겨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80개는 그중 직장인 업무용으로 추린 일부일 뿐이에요. 전체 1,497개+ 스킬 목록과 각 스킬의 설치법은 awesome-agent-skills 저장소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용어 설명

Footnotes

  1. 할 일(Jobs to be Done) — 고객이 제품을 ‘고용’해서 진짜로 끝내려는 과업을 뜻하는 기획 개념입니다. “드릴이 아니라 벽에 뚫린 구멍을 원한다”는 관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PRD(Product Requirements Document) — 제품이 무엇을,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적어 팀이 같은 그림을 보게 만드는 제품 요구사항 문서입니다.

  3. 프리모템(pre-mortem) — 프로젝트가 실패했다고 미리 가정하고 “왜 망했을까”를 거꾸로 짚어 위험을 앞당겨 찾아내는 회의 기법입니다.

  4. TAM/SAM/SOM — 각각 전체 시장, 우리가 닿을 수 있는 유효 시장, 실제로 가져올 수 있는 수익 시장을 단계별로 좁혀 추정하는 시장 규모 계산 틀입니다.

  5. PESTEL — 정치·경제·사회·기술·환경·법률 여섯 가지 거시 환경 요인으로 사업 배경을 점검하는 분석 틀입니다.

  6. CRO(전환율 최적화, Conversion Rate Optimization) — 방문자가 가입·구매 같은 목표 행동까지 이어지는 비율을 높이도록 화면과 흐름을 개선하는 작업입니다.

이준석

이준석 · 마켓피디아 대표

AI와 마케팅을 전공했습니다. SEO·GEO 컨설팅과 실무 교육으로 브랜드가 검색과 AI 양쪽에서 발견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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